양양 4남매 막둥이 박하준, 파리올림픽 첫 메달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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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사 박하준(양양출신·KT)이 파리올림픽 대회에서 우리나라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박하준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합작했다.
박하준은 28일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예선(18시15분)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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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박종균씨 "자랑스런 막내, 맛있는 음식 해주고 싶어"
강원전사 박하준(양양출신·KT)이 파리올림픽 대회에서 우리나라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박하준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합작했다.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과 만난 박하준-금지현 조는 경기 막판까지 피 말리는 명수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금메달 놓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 첫 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박하준은 양양에서 애견펜션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박종균(52세)씨와 어머니 조영자(55)씨 사이에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사격선수로 활약중인 바로 위 셋째 누나 박하향기(고성군청)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사격을 시작했다. 이후 빠르게 성장한 박하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한국 남자 소총의 간판으로 성장했다.
아버지 박종균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휴가철 주말을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해 정작 아들의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손님들의 축하와 전화가 쏟아지고 나서야 우리 막내가 정말 큰 일을 해낸 것을 실감했다. 덕분에 유명인사가 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그 동안의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내 자랑스럽다. 개인전까지 컨디션 조절 잘해서 더 좋은 결과 이뤄내길 바라며, 대회 끝까지 다치지말고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 집에 오면 맛있는 음식 해주고 싶다”며 사랑과 응원을 전했다.
박하준은 28일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예선(18시15분)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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