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더비 패배, 낙담한 변재섭 감독대행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다” [MK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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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변재섭 감독대행이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인천은 2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변재섭 감독대행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다. 오늘 선수들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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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변재섭 감독대행이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인천은 2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5승 10무 10패(승점 25)로 9위 자리를 유지했다. 다만, 10위 대구FC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했다. 지난 광주FC전 이후 수원FC, 서울전 연패 흐름이 됐다.
이어 전반전과 후반전 경기력 차이에 대해 “실점 후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진 것 같다. 실점 후 분위기와 밸런스가 흔들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찾아오는 휴식기을 두고는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갈 것이다. 점유율, 압박에 대해 다양한 부분을 보완할 것이다. 전술적인 부분을 말해야겠다”라고 짚었다.
이어 “지금처럼 점유율을 가져가는 부분을 더 강화하려고 한다. 현재 준비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인천은 홈 8경기 승리가 없다. 변재섭 감독대행은 “전북현대 또한 분위기를 쉽게 못바꾸고 있다. 우리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인데, 오늘 결정력에서 좌우되는 경기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저 역시 아쉽고, 안타깝다”라고 낙담했다.
여전히 감독대행체제다. 변재섭 감독대행은 “언제까지 기회를 주실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휴식기 이후 돌아온 부상자에 대해서는 “제르소가 돌아올 것 같다.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도원(인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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