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무대를 꿈꾸며…유망주의 응원
[KBS 청주] [앵커]
파리 올림픽이 한창인데요.
충북의 체육 꿈나무들도 우리 팀의 선전을 응원하면서 미래 국가대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체중보다 더 무거운 바벨을 쉴새 없이 들어 올립니다.
무더위에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방과 후 훈련에는 즐거운 격려와 웃음이 가득합니다.
이 학교 역도부 선수들은 최근 전국 대회에서 여중부 59kg 1, 2, 3위를 휩쓰는 등 금메달 6개를 포함해 12개 메달을 따냈습니다.
전국소년체전부터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청소년 역사들의 꿈은 올림픽을 향해 있습니다.
[장채빈/청주 원평중학교 3학년 : "올림픽에 나가서 59kg급 여자 세계 신기록을 세워서 한국이 아닌 전 세계를 대표하는 역도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한치 흔들림 없이 10m 밖 표적지를 조준하는 선수들.
공기권총의 격발 소리만 가득한 긴장감 넘치는 훈련장입니다.
사선에 늘어선 선수들은 올해 전국 대회를 연이어 제패하며 명문 사격부이자 차세대 주역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선발돼 성인 대표팀 꿈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최소윤/청주 복대중학교 3학년/청소년 국가대표 : "훌륭한 선수로 자라서 올림픽에서 1등을 한 다음에 복대중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 세계 무대에 설 날을 기대하며 꿈나무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국가 대표팀에도 응원을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파이팅!"]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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