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ON톱’은 제발 그만! 압도적이었던 ‘윙어’ 손흥민, 프리시즌 첫 골 폭발+일본에서 찰칵+MOM까지 선정!
이제 ‘SON톱’은 그만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오랜만에 윙어로 나선 손흥민(32)이 프리시즌 첫 득점까지 터트리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프리시즌 친선 첫 번째 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원톱 기용이 다시 한번 전망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역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 2경기와 마찬가지로 손흥민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인업 역시 손흥민의 스트라이커 기용을 예상하게 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손흥민의 위치는 왼쪽 측면이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나섰고 데얀 쿨루셉스키가 중앙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위치한 모습이었다.
자신이 가장 익숙하고 잘하는 위치로 돌아간 손흥민은 역시나 펄펄 날았다. 왼쪽에서 손흥민은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패스를 연결하기도 했고 직접 가운데로 접고 들어가며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가운데로 치고 들어온 뒤 오른발 감아 찬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5분에는 왼쪽 측면을 완벽히 뚫어낸 뒤 반대편을 향해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브레넌 존슨이 뛰어 들어오면서 발을 갖다 댔으나 수비가 한발 앞서 막아냈다.
그리고 결국 후반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3분 후방에서 페드로 포로가 찔러준 패스로 오른쪽 측면을 완벽히 뚫어낸 브레넌 존슨이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득점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프리시즌 첫 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15분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손흥민은 MOM으로 선정되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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