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토트넘, 비셀 고베와 친선전서 3-2 승…내일(28일) 한국 방문

김경현 기자 2024. 7. 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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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득점포를 신고했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빗셀 고베에 3-2로 승리했다.

남은 시간 동안 토트넘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국에서 토트넘은 31일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르고, 8월 3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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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득점포를 신고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뽑혔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빗셀 고베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첫 경기다. 비셀 고베는 지난 시즌 J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 16분 마르노 솔로몬과 교체될 때까지 경기장을 휘저었다. 또한 1-1로 팽팽하던 후반 3분 역전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비셀 고베가 상대의 실수를 틈타 기세를 올렸다. 전반 9분 파페 사르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오사코 유야의 앞으로 향했다. 유야는 곧장 오른발 슈팅을 날려 선취골을 뽑았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 포로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분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2-1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 제앙 파트리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그러던 후반 43분 마이키 무어가 왼발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남은 시간 동안 토트넘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토트넘은 내일(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다. 한국에서 토트넘은 31일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르고, 8월 3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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