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폭염...제주 34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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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제주는 비가 그친 가운데, 전역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7)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4.1도, 서귀포 32.7도 등을 보였고, 체감온도 역시 34.5도까지 올라 찜통 더위를 보였습니다.

오늘(27일) 한라산 삼각봉에 7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10밀리미터 이내의 강수량을 보였지만 무더위를 식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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