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장 저염분수 유입 비상...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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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강 일대에서 흘러든 저염분수의 제주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예측 조사 결과, 고수온 저염분 물덩어리가 모레(29일) 마라도 남서쪽 30킬로미터 인근까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염분수는 염분 농도가 26psu 이하의 물로, 최근 중국 양쯔강 일대 홍수로 유출량이 크게 늘면서 제주에 유입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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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강 일대에서 흘러든 저염분수의 제주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예측 조사 결과, 고수온 저염분 물덩어리가 모레(29일) 마라도 남서쪽 30킬로미터 인근까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염분수는 염분 농도가 26psu 이하의 물로, 최근 중국 양쯔강 일대 홍수로 유출량이 크게 늘면서 제주에 유입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내일(28일) 남서부 해역에 대한 관측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선 지난 1996년 저염분수 유입으로 6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고,
지난 2016년에도 일부 어장에서 전복과 소라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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