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떠날 수 있다" 충격 소식...맨체스터 시티 이적 보인다 , KDB 후계자 '1순위'

최병진 기자 2024. 7. 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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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 영입이 가능한 이유가 공개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가장 큰 고민은 케빈 데 브라이너(33)의 거취다. 데 브라이너는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등을 기록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데 브라이너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며 사우디 이적에 긍정적인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내년 여름에 데 브라이너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데 브라이너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이번 여름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데 브라이너의 존재감은 여전하지만 어느덧 30대를 넘어서며 부상이 잦아지고 있어 맨시티는 잔류와 매각을 두고 고심을 하고 있다.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의 이탈을 대비해 후계자를 모색하고 있고 무시알라를 타깃으로 정했다. 맨시티가 무시알라를 원한다는 소식은 지난 여름부터 전해졌다. 무시알라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엄청난 기술과 드리블 능력을 자랑한다. 영리한 움직임으로 수비를 벗겨내며 공격을 전개한다.

무시알라는 뮌헨 연령별 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9-20시즌에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무시알라는 지난 시즌 전체 47경기를 소화하며 16골 16도움으로 무려 3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시즌은 햄스트링과 무릎에 부상을 당하며 출전 경기가 줄어들었으나 리그에서 10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뮌헨은 당연히 에이스인 무시알라를 지키겠다는 입장이지만 무시알라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내년 여름에 요슈아 키미히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FA(자유계약)로 뮌헨과 이별할 수 있다. 그들이 떠나면 뮌헨의 수준이 떨어질 것이며 이는 무시알라의 거취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시알라는 주드 벨링엄처럼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미 무시알라 영입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다. 무시알라가 어린 시절 잉글랜드에서 생활을 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이며 무시알라가 맨시티와 가까운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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