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 오기 직전 일본서 '골+MOM' 선정

이재호 기자 2024. 7. 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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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한국에 오기 직전 일본에서 프리시즌 첫 득점에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친선전에서 3-2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후반 3분, 토트넘 역전골은 주장 손흥민의 몫이었다.

이날 경기 후 주최측은 경기 공식 MOM으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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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한국에 오기 직전 일본에서 프리시즌 첫 득점에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친선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스포티비

1-1로 맞선 후반 3분, 토트넘 역전골은 주장 손흥민의 몫이었다. 오른쪽에서 포로가 길게 전방으로 찌른 패스를 브레넌 존슨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내달렸다.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달려들어온 손흥민이 노마크 기회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1 역전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교체아웃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43분 터진 마이키 무어의 결승골로 3-2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주최측은 경기 공식 MOM으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MOM 상금으로 100만엔(약 900만원)이라는 거액을 받았다.

일본 투어를 마친 토트넘은 한국으로 들어와 7월31일 K리그 올스타와 8월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친선전을 가진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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