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온, 희귀병 '강직인간증후군' 투병 중 개막식 달궜다..전세계 '눈물'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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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셀린 디온(56)의 무대에 전세계 팬들이 눈물을 흘렸다.
프랑스계 캐나다인 팝스타 셀린 디온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년 올림픽 개막식에서 열창,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이 같이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셀린 디온을 보고 전 세계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감격을 드러냈다.
2022년 12월 셀린 디온은 신경계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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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가수 셀린 디온(56)의 무대에 전세계 팬들이 눈물을 흘렸다.
프랑스계 캐나다인 팝스타 셀린 디온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년 올림픽 개막식에서 열창,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희귀병 '강직인간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녀는 에펠탑 앞 특설무대에 반짝이는 은색 가운을 입고 등장,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다.
그녀는 프랑스 음악 아이콘 에디트 피아프가 부른 '사랑의 찬가'를 불렀다. 그녀는 군중의 환호 속에 공연을 마치면서 눈물을 흘리는 듯했고, 집에서 시청하던 시청자들도 이를 보고 감정에 젖었다.
희귀병 투병 중에도 선보인 이 같은 완벽한 공연은 그녀가 병을 이겨내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 같이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셀린 디온을 보고 전 세계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감격을 드러냈다. "최고였다. 눈을 뗄 수 없었다", "셀린이 날 울렸다", "여왕이 돌아왔고 그녀는 개막식을 살렸다", "역시 역대 최고의 가수", "셀린의 공연에 정말 감정이 북받쳤다. 와!", "신성한 느낌을 받았다", "가장 멋진 엔딩"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2022년 12월 셀린 디온은 신경계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00만 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인 이 병은 사지의 근육이 굳어지고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이 번갈아가며 반복되는, 극히 드문 질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그녀의 목소리가 마비되고 노래할 수 있는 능력마저 잃을 수 있다. 존스홉킨스 의대에 따르면, 이 같은 강직인증후군은 근육 강직과 통증스러운 경련을 유발하는 드문 자가면역 신경 질환으로, 이러한 경련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기어 다니더라도' 고통 속에서 무대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한 바다. 측근은 "그녀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며 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셀린 디온은 프랑스에서 컴백 공연을 준비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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