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승환, 역대 최고령 세이브…임창용 기록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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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이 드디어 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1982년 7월 15일생인 오승환은 42세 12일의 나이로 임창용(전 KIA 타이거즈)이 갖고 있던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42세 3일)을 갈아치웠다.
한편 KBO리그 최고령 출장 기록은 송진우 전 코치가 2009년에 세운 43세 7개월 7일로, 오승환이 2026년까지 제자리를 지킨다면 기록을 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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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이 드디어 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 3-2로 앞선 9회초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마지막 타자 배정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1982년 7월 15일생인 오승환은 42세 12일의 나이로 임창용(전 KIA 타이거즈)이 갖고 있던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42세 3일)을 갈아치웠다.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이미 수많은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21년 역대 최고령 한 시즌 40세이브 기록과 최고령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 6일엔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41세 11개월 21일)도 갈아치웠다.
오승환의 도전은 계속된다. 그는 올 시즌 2승 6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의 성적으로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며 다시 한번 최고령 세이브왕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한편 KBO리그 최고령 출장 기록은 송진우 전 코치가 2009년에 세운 43세 7개월 7일로, 오승환이 2026년까지 제자리를 지킨다면 기록을 깰 수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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