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패패패패패 끊었다!’ 롯데, ‘반즈 역투+타선 고른 활약’ 앞세워 NC 완파…길었던 5연패 마감
롯데가 길었던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강인권 감독의 NC 다이노스를 9-2로 눌렀다.
이로써 전날(26일) 2-9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5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40승 3무 52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한화 이글스(40승 2무 53패)를 제치고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승이 중단된 NC는 47패(47승 2무)째를 떠안았다.
이에 맞서 NC는 김성욱(중견수)-서호철(3루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우익수)-김휘집(지명타자)-박한결(좌익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시훈.
기선제압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후 고승민이 우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전준우는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로 2사 1, 2루를 연결했다. 그러자 나승엽과 손호영이 각각 1타점 좌전 적시타,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위기를 넘긴 롯데는 3회초 득점 행진을 재개했다. 선두타자 고승민이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전준우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후속타자 레이예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호시탐탐 달아날 기회를 노리던 롯데는 7회초 점수 차를 벌렸다. 전준우의 볼넷과 레이예스의 우전 안타로 완성된 2사 1, 2루에서 나승엽이 2타점 우전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롯데도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8회초 선두타자 박승욱이 우전 2루타를 친 뒤 정보근의 희생번트로 2루에 안착했다. 그러자 장두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박승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윤동희는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고승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투런 아치(시즌 7호)를 그렸다.
롯데 선발투수 반즈는 102개의 볼을 뿌리며 7이닝을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나승엽(4타수 2안타 3타점)과 손호영(4타수 2안타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고승민(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레이예스(5타수 3안타 1타점), 장두성(4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NC는 7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김시훈(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은 분전했지만, 시즌 3패(3승)째를 떠안았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1월 결혼’ 민경훈 예비신부는 ‘아는형님’ PD였다[공식입장] - MK스포츠
- 블랙핑크,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영화 ‘BORN PINK’ 제발회 참석 [공식] - MK스포츠
- 손나은, 이유있는 탄탄 레깅스핏! ‘복근 보일락 말락’ 필라테스 애슬레저룩 - MK스포츠
- 홍진영, 이미 미모 레전드인데..“단발로 자를까요? 말까요?” [똑똑SNS] - MK스포츠
- 확률 7% 기적…국제핸드볼연맹 “한국 충격적 이변” [Paris Now] - MK스포츠
- 홍종표 ‘턱밑까지 추격하는 2타점 3루타’ [MK포토] - MK스포츠
- 전상현 ‘아쉽다’ [MK포토] - MK스포츠
- ‘펜싱 황제’ 오상욱, 이변 일으킨 박상원과 함께 펜싱 男 사브르 16강行…구본길 32강전서 탈락
- 홍원기 감독-김혜성 ‘3연승이 보인다’ [MK포토] - MK스포츠
- 홍원기 감독 ‘바로 이거야!’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