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52골 폭발’ 355억 공격수…쏘니와 함께 최전방서 호흡 맞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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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최전방 공격수가 새롭게 떠올랐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이비드 영입을 위해 릴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물론 지난 시즌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아 모든 대회에서 17골(10도움)을 뽑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쳐 케인의 빈자리를 잘 채웠지만, 손흥민 외에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 고민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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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새 시즌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최전방 공격수가 새롭게 떠올랐다. 주인공은 조너선 데이비드(24·릴OSC)다. 토트넘은 데이비드를 영입하기 위해 릴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특급’으로 불리는 데이비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52골을 터뜨리는 등 빼어난 득점 능력을 갖췄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이비드 영입을 위해 릴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토트넘은 데이비드에게 관심을 가진 후 꾸준하게 연락하면서 물밑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아직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올리비에 레탕(51·프랑스) 릴 회장이 올여름 데이비드가 떠날 수 있다고 인정한 데다, 2000만 파운드(약 355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만큼 토트넘이 데이비드를 영입할 가능성은 크다. 다만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S로마 등도 데이비드를 원해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여름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후 대체자를 찾지 못한 토트넘은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은 물론 지난 시즌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아 모든 대회에서 17골(10도움)을 뽑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쳐 케인의 빈자리를 잘 채웠지만, 손흥민 외에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 고민이 컸다.
특히 현지에선 손흥민이 본래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경쟁을 위해선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잇따라 나왔다.
토트넘은 그동안 아이번 토니(28·브렌트퍼드)와 알렉산데르 이사크(24·뉴캐슬 유나이티드), 산티아고 히메네스(23·페예노르트) 등 여러 최전방 공격수들이 거론됐지만, 이적료가 터무니없는 데다, 실질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적 가능성이 열린 데이비드로 선회했다.
캐나다 출신의 데이비드는 2018년 KAA 헨트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도전했고, 2020년에 릴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빠른 주력과 골 결정력이 빼어나고, 공간 침투와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데이비드는 지금까지 릴에서 통산 183경기에 출전해 84골(18도움)을 터뜨렸는데, 특히 지난 두 시즌 연속 모든 대회에서 26골을 터뜨리며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런 활약상 속에 캐나다 국가대표로도 꾸준하게 발탁되더니 어느덧 A매치 54경기를 치르면서 28골(16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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