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싱 '맏형' 구본길, 개인전 32강서 충격 탈락[올림픽]

권혁준 기자 2024. 7. 27.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구본길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에 8-15로 패했다.

이번이 개인 4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인 구본길은 커리어 첫 개인전 메달을 수확하겠다는 뜻을 끝내 이루지 못했다.

오상욱(28·대전시청)은 에반 지로(니제르)와의 32강전에서 15-8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난적 페르자니에 끌려간 끝에 8-15 완패
에이스 오상욱·박상원은 16강 진출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구본길 선수가 27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 32강 경기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4.7.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구본길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에 8-15로 패했다.

구본길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페르자니에 끌려다녔다. 벌어진 점수 차를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면서 8분 54초 만에 패했다.

이번이 개인 4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인 구본길은 커리어 첫 개인전 메달을 수확하겠다는 뜻을 끝내 이루지 못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하는 단체전에서 3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다른 선수들은 가볍게 16강에 안착했다. 오상욱(28·대전시청)은 에반 지로(니제르)와의 32강전에서 15-8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4위 오상욱은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9분 26초 만에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오상욱은 16강에서 알리 파크다만(이란)과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8강전에선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하는 아론 살라지(헝가리)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박상원(24·대전시청)도 32강전에서 미국의 신예 콜린 히스콕을 15-10으로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