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첫 메달' 양양 출신 사격 전사 박하준…김진태 지사 "땀방울 빛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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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첫날 10m 공기소총 혼성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낸 강원도 양양군 출신 박하준(KT) 선수에게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축하인사를 건넸다.
금지현(경기도청)과 짝을 이룬 박하준은 27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의 CNTS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 조에 12-16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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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양희구 체육회장 등 파리 현지서 응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첫날 10m 공기소총 혼성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낸 강원도 양양군 출신 박하준(KT) 선수에게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축하인사를 건넸다.
금지현(경기도청)과 짝을 이룬 박하준은 27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의 CNTS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 조에 12-16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하준-금지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을 통틀어 첫 번째 메달리스트가 됐다.
2016년 리우 대회에서 춘천 출신 진종오(현 국회의원)가 금메달을 딴 이후 메달이 없던 한국 사격에 8년 만에 메달을 안긴 것이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첫 메달 탄생의 영광을 안겨준 강원의 사격전사 박하준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현지 환경을 고려해 에어컨도 켜지 않고 훈련에 임했다는데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이 드디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올림픽 경기에 임할 대한민국 선수들에게도 박 선수의 메달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대표팀 선전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양희구 도체육회장 등 9명으로 구성된 '강원이·특별이 응원단'과 함께 파리 현지에서 도 출신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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