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전지현도 사들이더니…한 달 새 집값 2억 넘게 뛴 동네 [집코노미-핫!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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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보유 소식이 전해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대장 아파트에서 줄줄이 신고가가 터지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에서 잇따라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배우 전지현이 사들이기도 한 아파트다.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갤러리아포레는 성수동 초고가 시장을 이끄는 이른바 '3대장'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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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집값, 상반기 2.47% 상승…강남 3구보다 더 올
연예인 보유 소식이 전해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대장 아파트에서 줄줄이 신고가가 터지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에서 잇따라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이 단지 전용면적 69㎡는 지난 11일 28억8000만원에 팔렸다. 지난달 같은 면적대가 26억원에 거래됐는데 한 달 만에 2억8000만원이 뛰었다. 전용 49㎡는 지난달 21억8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형면적에서도 신고가가 나왔다. 지난 5월엔 전용 136㎡가 59억원에 팔려 올해 최저가(52억원) 대비 7억원 뛰었다.
이 아파트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써니,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최시원 등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마제는 요즘 유명 아파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조식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곳이다.
같은 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59㎡는 지난달 90억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달 88억5000만원에 팔렸는데 이보다 1억5000만원이 더 올랐다. 이달 이뤄진 거래 직전엔 지난해 7월 65억원에 팔린 게 마지막 거래였다. 11개월 만에 25억원이 치솟은 것이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배우 전지현이 사들이기도 한 아파트다. 전지현은 2022년 9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64㎡를 130억원에 사들였다. 전지현 말고도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 주상욱·차예련 부부, 이제훈, 가수 샤이니 태민 등이 이 아파트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있는 ‘갤러리아포레’ 전용 218㎡도 지난 5월 94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2020년 6월 43억원에 거래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거래됐다. 당시 거래됐던 가격보다 51억원 급등했다.
배우 김수현은 이 단지만 3가구를 사들였다. 그는 2013년 10월 전용 217㎡를 매입해 살고 있다. 이듬해 10월엔 전용 170㎡를 30억2000만원에 매수했다. 지난 1월에도 전용 217㎡를 88억원에 계약했다. 가수 인순이, 그룹 빅뱅 지드래곤 등도 이 아파트를 매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갤러리아포레는 성수동 초고가 시장을 이끄는 이른바 ‘3대장’ 아파트다. 연예인들이 성수동 일대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요즘엔 강남보다 성수동을 더 선호한다는 게 현지 부동산 공인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성동구 집값은 2.47% 뛰었다. 강남 3구인 서초구(1.42%), 강남구(0.98%), 송파구(1.2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서울 평균치(0.68%)도 넘어선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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