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두관 텃밭서도 87%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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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당 대표를 뽑는 민주당은 오늘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순회 경선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오늘도 압승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원 기자, 이제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갔다고 볼 수도 있을까요?
[기자]
네, 방금 전 끝난 경남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약 87%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경남지사, 양산 국회의원을 지낸 김두관 후보는 텃밭에서 약 12% 득표율를 보이며 한 자릿수는 면했습니다.
김 후보는 울산에서 민주당이 영남을 홀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대한민국이 지금은 세계 조롱을 받는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다시 일어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민주당의 중심에 저 이재명이 있고 싶습니다!"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우리 민주당이 이렇게 영남을 홀대하고 관심 가져주지 않으면 지방선거 3년 후에 있을지 2년 후에 있을지 모르는 차기 대선에서 우리 민주당을 우리 국민들이 선택해 주십니까?"
부산에서는 이 후보 강성 지지층을 저격했다가 야유를 받았습니다.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우리 당내 소수 강경 '개딸'들이 우리 민주당을 점령을 했습니다.(야! 내려와!) 들어보세요. 이렇게 해 가지고 차기 대선, 지방선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그래서 우리는 크게는 하나입니다. 하나로 힘을 뭉쳐서 지방선거 대선 반드시 이겨내고 그리고 새로운 나라 함께 만듭시다! (이재명! 이재명!)"
민주당은 내일 충청에서 전당대회를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이 철
영상편집 : 오성규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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