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게 퍼붓는 소나기…오늘밤도 내일도 전국에

이우연 기자 2024. 7. 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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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오늘 밤(오후 6시∼자정)까지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강원중·북부산지는 내일(28일) 이른 새벽(0시∼새벽 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낮 12시∼오후 6시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 대구·경북에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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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0∼50mm
지난 26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터미널사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한 소나기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밤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오늘 밤(오후 6시∼자정)까지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강원중·북부산지는 내일(28일) 이른 새벽(0시∼새벽 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에 5∼60mm, 강원 동해안에는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동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강원중·북부산지에는 이날 밤부터 28일 이른 새벽까지 5∼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8일에는 낮 12시∼오후 6시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 대구·경북에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충남남부내륙, 전북동부, 전남동부, 경남서부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27일)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일(28일)은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소나기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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