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울산·부산·경남' 압승…'명심' 김민석 최고위원 2위 반등(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전국당원대회 2주 차 순회경선에서도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명심'(이재명의 의중)을 등에 업은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도 이날 내리 1위를 기록하며 누적득표 2위로 반등했다.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원외 돌풍' 정봉주 후보를 꺾고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누적득표 2위로 뛰어올랐다.
최고위원 후보의 총 누적득표율은 정봉주(2만7445표 19.68%)후보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심' 등에 업은 김민석 내리 1등…누적 16% 2위 올라서
(서울·경남=뉴스1) 한병찬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전국당원대회 2주 차 순회경선에서도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명심'(이재명의 의중)을 등에 업은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도 이날 내리 1위를 기록하며 누적득표 2위로 반등했다.
민주당은 27일 울산·부산·경남에서 '제1회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이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첫 경선 지역인 울산에서 4940표(90.56%), 부산 지역 경선에선 1만1537표(92.8%), 경남에서 1만760표(87.22%)를 얻으며 김두관·김지수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특히 이 후보는 경남도지사와 경남 양산을 지역구 의원을 지낸 김 후보의 안방인 PK(부산·경남)에서도 내리 승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까지 이 후보의 총 누적득표율은 6만3376표(90.89%)로 김두관(5594표, 8.02%)·김지수(760표, 1.09%) 후보를 크게 앞섰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주말 치러진 △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경남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후보가 부산에서 '민주당이 개딸에 점령됐다'고 발언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민주당의 다양성, 민주당의 크기를 보여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의견들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누적득표가 90%를 넘었는데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는 "당원 여러분들께서 제게 큰 짐을 지어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부산에서의 발언에 대해 "소수 강경 개딸들이 민주당을 점령했다. 그 부분에 대해 평소 생각을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부·울·경에서 저조한 득표율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반대 목소리가 없는 정당은 정당이 아니다"라며 "대선에 승리하려면 훨씬 외연이 넓어져야 한다. 우리 당은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크기 때문에 그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 후보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다.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원외 돌풍' 정봉주 후보를 꺾고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누적득표 2위로 뛰어올랐다. 김 후보는 △울산 20.05% △부산 21.5% △경남 19.7%를 얻으며 모두 1위를 이어갔다.
최고위원 후보의 총 누적득표율은 정봉주(2만7445표 19.68%)후보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뒤이어 김민석(2만2377표, 16.05%)·김병주(2만587표, 14.76%)·전현희(1만8312표, 13.13%)·이언주(1만6888표, 12.11%)·한준호(1만6471표, 11.81%)·강선우(8818표, 6.32%)·민형배(8562표, 6.14%)후보 순이었다.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합산 득표율 상위 5명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시도별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선거인단은 총 20만5842명으로 현재까지 6만9730명이 참여했으며, 투표 참여율은 33.88%로 집계됐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오는 8월17일부터 18일까지 ARS 투표가 실시된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