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축구' 텐 하흐 감독, '또또또또' 아약스 제자 노린다...더 리흐트 이어 'KIM 동료'와 협상 진행

김아인 기자 2024. 7. 27.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또다시 아약스 시절 제자를 노린다.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제자 사랑은 유명하다.

맨유에 온 뒤 텐 하흐 감독은 이적시장 기간마다 아약스에서 가르쳤던 제자들이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활약한 선수 위주로 영입하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CORE 90

[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또다시 아약스 시절 제자를 노린다.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누사이르 마즈라위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라파엘라 피멘타 에이전트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마즈라위의 협상을 진행했다. 마즈라위는 맨유를 원하지만, 그의 이적 여부는 아론 완-비사카의 미래에 따라 달려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마즈라위는 아약스 출신이다. 야약스 유스 팀에서 성장했고, 2017-18시즌 처음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8-19시즌 1군 팀으로 콜업됐고, 이 시기 마타이스 더 리흐트, 프랭키 데용 등과 함께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꾸준히 아약스에서 활약하던 그는 2022-23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부상으로 고생하기도 하면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마즈라위는 리그 19경기 중 11경기 선발에 그쳤고, 1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도모하기도 했지만, 여러 상황이 어긋나면서 팀에 남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시즌도 반등은 없었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를 자주 놓쳤고, 주로 벤치만을 지켰다. 시즌 초반에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 사태가 민감한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으며 팬들로부터 싸늘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그는 리그 19경기에서 3골에 그치며 시즌을 마쳤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나려 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그를 노렸다.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도 마치면서 웨스트햄으로 떠나는 듯 했다. 하지만 최종 단계에서 협상이 중단됐고, 그 사이 맨유가 영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웨스트햄은 맨유의 완-비사카에게 눈을 돌렸지만, 맨유가 제안을 거절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완-비사카를 인터밀란으로 보낼 생각이다.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제자 사랑은 유명하다. 맨유에 온 뒤 텐 하흐 감독은 이적시장 기간마다 아약스에서 가르쳤던 제자들이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활약한 선수 위주로 영입하기 시작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안드레 오나나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상은 기대에 미쳤다고 보기 어려웠다. 더 리흐트에 이어 이번에는 마즈라위가 다음 타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