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경찰 예산 삭감 지지' 과거 인터뷰 논란

이광연 2024. 7. 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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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100일 앞두고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과거 '경찰 예산 삭감' 운동에 지지를 표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2020년 6월 뉴욕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찰 예산 삭감 운동에 대해 '예산이 올바른 우선순위를 반영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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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100일 앞두고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과거 '경찰 예산 삭감' 운동에 지지를 표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2020년 6월 뉴욕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찰 예산 삭감 운동에 대해 '예산이 올바른 우선순위를 반영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리스는 방송에서 미국의 도시들은 경찰을 군사화하고 있다면서 공립학교 지원금은 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구도를 각각 중범죄자 대 검사로 만들려는 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40대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려 사망하면서 경찰 개혁 요구가 분출했을 때 나온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해리스 캠프 측은 CNN에 해리스가 지방 검사부터 부통령을 하는 동안 공동체를 안전하게 하고, 미국 강력 범죄가 50년 만에 최저로 하락하는 데 일조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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