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뮌헨은 아직 요나탄 타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레버쿠젠에 ‘301억→377억’ 상향된 제안→여전히 협상은 교착 상태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2,500만 유로(약 377억 원)의 상향된 제안을 보내며 여전히 요나탄 타(28)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이 타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전 1,800만 유로(약 271억 원)에 보너스 200만 유로(약 30억 원)를 더한 제안에서 2,000만 유로(약 301억 원)에 보너스 500만 유로(약 35억 원)에 달하는 상향된 금액으로 레버쿠젠에 제안을 보냈다.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교착 상태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이번 여름 신임 뱅상 콤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팀 개편에 나서고 있다. 특히나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의 원인이었던 수비진 개편이 최우선적인 목표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면서 뮌헨은 일본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이번 여름 1호 영입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센터백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끈 핵심 타를 데려오려 움직이고 있다.
타는 195㎝의 장신 센터백으로 공중볼 싸움에 능하며 빠른 발도 갖추고 있는 수비수다. 더불어 발밑 능력 또한 준수해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한 타는 독일 분데스리가 내에서도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꼽힌다.
타 역시 뮌헨행을 원하면서 뮌헨과의 개인 합의가 빠르게 이뤄졌다. 그리고 타는 직접 레버쿠젠에 이적까지 요청하면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적료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인해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타는 지난해 1,800만 유로의 방출 조항이 있었고 이에 뮌헨은 2,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4,000만 유로(약 602억 원)를 요구하면서 팀의 핵심인 타를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고히 했다. 그러면서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뮌헨이 더 상향된 제안을 레버쿠젠에 보내며 타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여전히 양측의 협상은 큰 진전이 없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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