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펜싱 ‘간판’ 송세라, 스와토프스카 꺾고 16강 진출

배재흥 기자 2024. 7. 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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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 32강전에 출전한 송세라가 마티나 스와토프스카(폴란드)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한국 여자 펜싱 ‘간판’ 송세라(31·부산시청)가 무난하게 16강전에 올랐다.

송세라는 27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 32강전에서 폴란드의 마르티나 스와토프스카를 15-11로 제압했다.

송세라는 첫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변수를 제어하고자 초반부터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1피리어드를 2-1로 마친 뒤 탐색전을 끝낸 송세라는 2피리어드부터 격차를 벌렸다.

스와토프스카의 선제 공격을 유도해 ‘막고 찌르는’ 전략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송세라는 3피리어드 스와토프스카의 추격을 뿌리치고 4점 차로 경기를 끝냈다.

여자 에페 개인전 세계랭킹 7위 송세라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동시 입상을 노린다.

송세라는 앞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세계랭킹 1위 마리나 포페스쿠(루마니아)를 16강에서 만나 탈락한 바 있다.

파리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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