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투척’ 후 첫 경인더비…김기동 감독 “과열된 응원전 예상, 선수들 동요말고 즐길 줄 알아야”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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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물병투척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경인더비에 대해 선수들에게 다시 되짚은 모양이다.
기기동 감독은 "아직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한승규에 대해) 경기 전에 이야기하면 다른 쪽으로 영향을 줄까봐 일단은 선수들에게도 언론을 통해 다 봤을 것이라고 생각해 경기가 끝난 후 무언가 다시 시작하는 분위기에서 인지시키고자할 것 같다. 아직 이야기조차 안꺼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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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물병투척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경인더비에 대해 선수들에게 다시 되짚은 모양이다.
서울은 2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현재 서울은 9승 6무 9패(승점 33)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다소 기복을 보였다. 지난달 수원FC, 강원FC, 전북현대를 꺾고 3연승을 달렸으나 제주유나이티드에게 패했다. 이어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울산HD에게 패한 뒤에는 직전 경기 김천상무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직전 경인더비 ‘물병투척’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 문제가 있었다. 오늘 더 과열된 응원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그런 응원은 바람직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오늘 선수들한테도 다른 때보다도 상대 응원이 더 심할 것이라고 말했고. 상대 팬들의 응원에 동요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리고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도 이겨내고 받아들이고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골키퍼 백종범이었다. 당시 백종범은 일부 팬들에게 SNS를 통해 욕설이 담긴 비방 메시지를 받았다. 김기동 감독은 “(백)종점이한테는 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을 견디지 못하면 더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버티고 이겨내야 더 좋은 선수가 된다. 자기도 인지하고 있다고 했고, 자신있게 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외국인 선수 변화가 있다. 슐라카가 떠나고 야잔, 팔로세비치가 떠나고 루카스가 합류했다. 이날 경기 김기동 감독은 야잔을 벤치에 포함시켰다. 김기동 감독은 “야진이 일주일 정도 더 빨리 합류했다. 컨디션이 조금 더 좋아보인다. 루카스는 5월 말까지 뛴 후 휴가를 갔다와서 경기력을 보강해야 한다. 아직 한국 날씨에 적응을 못한 모습이다”라며 “야잔은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빨리 분위기 적응을 위해 데리고 왔다. 루카스는 오늘 오전 연습 경기를 가졌고, 첫 날보다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대 중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오늘도 벤치에 포함된 호날두를 두고는 “몸상태가 80%”라며 “확실히 좋아진 것이 느껴지고 있다. 연습 경기 때도 공격하는 움직임, 수비할 때 포지셔닝 등 많은 부분들이 좋아졌다. 축구가 느는건지 좋아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웃었다.
김기동 감독은 오늘도 ‘최준 시프트’를 발동한다. 우측 풀백이 아닌 오늘도 중앙 미드필더다. 김기동 감독은 “(기)성용이가 8월은 되어야 돌아올 것 같다. (류)재문이가 경고 누적도 있고, (이)승모가 후반전에 들어오면 안 될것 같았다. 준이가 지난 경기 좋은 모습 오볐다. 오늘까지 더 시도해보고 성용이가 돌아오면 원위치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늘까지만 임무를 맡겼다”라고 전했다.
[도원(인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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