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CPKC 여자오픈 2R 성적은?…유해란·리디아고·최혜진·김세영·임진희·렉시톰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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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20번째 대회인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달러) 둘째 날 경기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그레이 골프클럽(파72·6,706야드)에서 진행됐다.
둘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1번홀(파4)에선 평균 4.587타가 나왔다.
최혜진이 2언더파 공동 7위로, 로즈 장(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요시다 유리(일본) 등과 동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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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20번째 대회인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달러) 둘째 날 경기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그레이 골프클럽(파72·6,706야드)에서 진행됐다.
출전 선수들은 1라운드 평균 74.481타, 2라운드 75.034타를 각각 쳤다.
둘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1번홀(파4)에선 평균 4.587타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버디 6개, 파 66개, 보기 71개, 더블보기 10개, 트리플보기 이상 2개가 기록됐다.
가장 쉬웠던 4번홀(파5)에선 평균 4.794타였고, 이글 2개와 버디 52개가 쏟아졌다. 반면 보기 20개, 더블보기 2개였다.
로런 코글린(미국)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렸다. 4타를 줄인 첫날에는 퍼트 수 26개, 2타를 줄인 둘째 날에서는 31개를 각각 적었다. 티샷과 아이언샷 모두 정확도 70%이상의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에는 유해란과 호주의 한나 그린이 자리했다. 유해란이 이날 3타를 줄인 원동력은 26개로 막은 퍼트 덕분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 그리고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이 합계 3언더파 공동 4위를 이뤘다.
개막전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대하는 리디아 고는 이틀 연속 그린 적중률 66.7%, 퍼트 수 28개를 써냈다. 특히 리디아 고는 2012년과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연속 우승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프로 전향 후 2015년에도 정상을 차지하며 본 대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최혜진이 2언더파 공동 7위로, 로즈 장(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요시다 유리(일본) 등과 동타를 쳤다.
주수빈은 1언더파 공동 1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임진희와 성유진, 신지은, 강민지는 이븐파 공동 16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지은은 2타를 잃어 10계단 내려왔다.
지난해 우승자 메건 캉(미국)을 비롯해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이 1오버파를 쳐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이날 이븐파로 막아 공동 36위(2오버파)로 26계단 상승했다. 5타를 잃은 이민지는 공동 2위에서 미끄러져 김세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정은5는 합계 3오버파 공동 46위로, 2022년 챔피언 폴라 레토(남아공)와 동률을 이뤘다.
김인경과 안나린, 그리고 노예림(미국)이 합계 4오버파 공동 57위로 본선행 막차를 탔다. 이들을 포함한 상위 68명이 컷 통과했다.
이정은6와 정효준은 1타 차이로 본선행이 불발됐고,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65계단 도약했으나, 공동 78위(6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다니엘 강(미국)도 같은 순위다.
이밖에 강혜지와 박희영, 김아림, 이미향, 지은희, 전지원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주 다나 오픈 우승을 차지한 짠네티 완나센(태국)은 공동 105위(8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한편 이 대회는 1973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50번째다(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음). LPGA 투어에 편입된 것은 2001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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