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둘째날 희비 엇갈린 성유진과 이민지 [LPGA CPKC 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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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성유진(24)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성유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그레이 골프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번홀(파5)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성유진은 2번홀(파4)과 4번홀(파5) 버디를 낚아 전반에 깔끔하게 3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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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성유진(24)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성유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그레이 골프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를 작성한 성유진은 전날보다 71계단 도약한 공동 16위가 됐다.
1번홀(파5)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성유진은 2번홀(파4)과 4번홀(파5) 버디를 낚아 전반에 깔끔하게 3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는 16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성유진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10번 컷 통과했고, 지난달 다우 챔피언십 공동 8위로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현재 시즌 상금 73위, 포인트 랭킹 83위다.
드라이브 정확도(77.21%, 22위)나 그린 적중률(71.27%, 15위)은 나쁘지 않지만, 쇼트 게임이 받쳐주지 않았다. 평균 퍼트 수 113위(30.29개), 샌드 세이브 153위(25.64%)다.
반면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이민지(호주)는 갑작스러운 난조로 5오버파 77타를 써냈다. 34계단 미끄러진 공동 36위(2오버파 146타)로 본선에 진출했다.
1번홀 버디 이후에 파 행진한 이민지는 9번홀(파3)부터 11번홀(파4)까지 3연속 보기로 흔들렸고, 16번과 18번홀(이상 파4)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를 추가했다.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는 2명이 작성한 4언더파 68타였다.
라이언 오툴(미국)은 공동 62위에서 공동 7위(2언더파 142타)로 점프했고,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공동 87위에서 공동 13위(1언더파 143타)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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