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명 응시하던 의사 국시, 내년에는 360명만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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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응시한 의대생이 전체의 10%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26일 오후 6시로 마감된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 내역 확인 결과, 364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의대 본과 4학년 3000여 명에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생 등을 모두 포함해 총 3200여 명의 응시 대상 인원 중 11.4%가량만 지원했다.
특히 의대생은 전체의 5% 수준에 불과한 15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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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응시한 의대생이 전체의 10%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26일 오후 6시로 마감된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 내역 확인 결과, 364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의대 본과 4학년 3000여 명에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생 등을 모두 포함해 총 3200여 명의 응시 대상 인원 중 11.4%가량만 지원했다.
특히 의대생은 전체의 5% 수준에 불과한 159명이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맞선 의대생의 집단 국시 보이콧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매년 3000여 명이 배출되던 신규 의사 공급이 내년에는 사실상 끊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21일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30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2903명 중 2773명(95.5%)이 국시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이미 증원이 확정된 의대 정원을 원천 철회할 것을 지금도 요구 중이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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