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에도 물놀이가 최고"…동해안에 38만 인파

신관호 기자 2024. 7. 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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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소나기에도 27일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주요 관광지에 인파가 몰렸다.

이날 도내 해수욕장 86곳이 집계한 방문객 수는 총 38만 2965명이었다.

삼척(3만 6950명), 속초(2만 2043명)도 해수욕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주요 관광지 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계속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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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엔 3000명 몰려…글램핑·캠핑장도 만실
27일 오후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 주변. (강릉시 실시간 유튜브 캡처) 2024.7.27.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무더위와 소나기에도 27일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주요 관광지에 인파가 몰렸다.

이날 도내 해수욕장 86곳이 집계한 방문객 수는 총 38만 2965명이었다.

고성 해수욕장 30곳에는 17만 1429명이, 강릉 18곳의 해수욕장엔 11만 5145명이 몰렸다. 삼척(3만 6950명), 속초(2만 2043명)도 해수욕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주요 명산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3315명이 입장했다. 도내 다른 명산에도 탐방객들이 몰렸다. 주요 캠핑장과 글램핑장 예약도 일찌감치 마감됐다.

평창더위사냥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도 한몫했다. 관광객들은 가족과 시간을 보낸 소식을 온라인에 소개하는 등 지역 여름 축제에 다양한 관심을 나타냈다.

주요 관광지 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계속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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