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공개? 민경훈 ‘사내 결혼’ 긴급 기자회견

JTBC

‘아는 형님’ 멤버들이 가수 민경훈의 ‘사내 결혼’과 관련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낼 예정이다.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민경훈의 결혼 발표 비하인드와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 등이 공개된다.

앞서 민경훈이 ‘아는 형님’의 PD와 결혼 한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멤버들은 축하를 전하는 한 편 예비신부의 정체와 연애 스토리에 궁금증을 쏟아낸다. 기자회견을 하듯 다연스럽게 단상에 서게 된 예비 신랑 민경훈은 ‘언제부터 만났냐’ ‘누가 먼저 고백했냐’ 등 쏟아지는 멤버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한다.

JTBC ‘아는 형님’ 예고 영상

그는 “‘아는 형님’을 매개로 만났다. 비슷한 취미로 가까워졌다”며, “(회식 후)바로 보내기 아쉬워서 간단한 어묵탕 같은 거 먹었다”고 은밀했던 플러팅을 고백했다. 이에 이수근은 “우리와는 10분도 안 있다가 가놓고는 어묵탕을 드셔?”라며 ‘회식 불참러’로 유명한 민경훈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아는 형님’을 연출했던 PD로 알려진 예비 신부를 두고 ‘이 자리에 계시냐’며 제작진 쪽을 바라보자 민경훈이 “들어와, 괜찮아”라고 손을 뻗는 모습이 전해져, 과연 방송을 통해 예비 신부가 공개될 지 시선이 모인다.

민경훈은 앞서 지난 10일 “다가오는 11월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