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포, 김도영 또 넘겼다··· 최연소, 최단경기 100득점 기록 경신까지
심진용 기자 2024. 7. 27. 18:56
KIA 김도영이 27일 고척 키움전 홈런을 쳐냈다. 3경기 연속 홈런으로시즌 28호.
김도영은 이날 3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0-1로 두지건 4회초 1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때렸다. 앞서 3회까지 9타자 연속 범타처리, 퍼펙트로 3이닝을 막아낸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몸쪽 높은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고척돔 가운데 담장을 넘겻다. 비거리 125m 대형홈런.
김도영은 이날 홈런으로 KBO 역대 최소 경기(97경기), 최연소(20세 9개월 25일) 100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2015년 에릭 테임즈(NC)와 1999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99경기 100득점을 2경기 앞당겼고, 1998년 이승엽이 22세 1개월 15일 세운 최소경기 100득점 기록도 앞당겼다.
고척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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