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베이비’ 박하준-금지현 은빛 총성,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메달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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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베이비'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상 24)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박하준-금지현 조는 27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중국) 조에 세트 점수 12-16으로 졋다.
2000년생인 박하준-금지현 조는 앞서 열린 10m 혼성 경기 스테이지1(본선)에서 631.4점으로 2위에 오르며 금메달 결정전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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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준-금지현 조는 27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중국) 조에 세트 점수 12-16으로 졋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에 그쳤던 한국 사격은 파리 올림픽 사격 경기 첫날부터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전망을 밝혔다.
2000년생인 박하준-금지현 조는 앞서 열린 10m 혼성 경기 스테이지1(본선)에서 631.4점으로 2위에 오르며 금메달 결정전에 직행했다.
공기소총 10m 혼성 종목은 본선은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1, 2위가 금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메달 결정전에서는 남녀 선수가 한 발씩 쏜 뒤 점수를 합해 높은 팀이 2점을 가져간다. 동점이면 1점씩 나누고, 낮은 팀은 0점이다. 이런 방식으로 16점을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박하준-금지현 조는 1번째 샷에서 승리하며 2점을 가져왔지만 이후 중국 팀의 기세에 밀려 8-14까지 뒤졌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2번째 샷과 13번째 샷에서 승리하며 12-1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15번째 샷을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박하준과 금지현은 28일부터 열리는 남녀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했던 최대한(경남대)-반효진(대구체고) 조는 본선에서 623.7점을 쏴 22위로 경기를 마쳤다. 파리=이헌재 기자 uni@donga.com
파리=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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