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 가족 및 대책위 진상규명, 책임차 처벌 촉구 도심 영정 행징[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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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대책위) 및 피해 가족협의회(협의회)가 2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역까지 희생자 영정을 들고 행진했다.
김태윤 피해 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1차 교섭 이후 유가족과 만남을 갖고 있지 않을 뿐더러 어떤 안전관리 교육도 없었다는 유족 증언에도 5월에 안전 컨설팅을 받았다고 반박하는 등 증거를 조작, 은폐하고 있다"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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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대책위) 및 피해 가족협의회(협의회)가 2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역까지 희생자 영정을 들고 행진했다.
김태윤 피해 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1차 교섭 이후 유가족과 만남을 갖고 있지 않을 뿐더러 어떤 안전관리 교육도 없었다는 유족 증언에도 5월에 안전 컨설팅을 받았다고 반박하는 등 증거를 조작, 은폐하고 있다"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유가족 및 참가자들은 희생자 영정 사진 과 피켓 등을 들고 서울역으로 도심 행진을 시작했다.
서울역에 도착한 이들은 진상규명, 책임차 처벌을 촉구하며 시민추모제를 진행했다.
‘아리셀’은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로 지난 6월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공장에서 발생한 배터리 폭발 화재 사고로 사망자 23명을 포함해 총 31명의 사상자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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