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박하준-금지현 銀…파리올림픽 한국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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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준과 금지현이이 27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치러진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중국과의 금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12대 16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 결정전에 앞서 열린 본선에서 박하준-금지현은 631.4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금지현의 컨디션이 좋았고 박하준과 사격 월드컵 혼성 경기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좋은 기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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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2024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10m 혼성 결승서
중국에 10대 14로 아쉽게 져
이날 금메달 결정전에 앞서 열린 본선에서 박하준-금지현은 631.4점으로 2위에 올랐다. 공기소총 10m 혼성 종목은 본선에서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1·2위가 금메달 결정전으로 직행한다.
금메달 결정전은 세트제로 운영된다. 남녀 두 선수가 1발씩 쏴 합산 점수가 앞선 국가가 2점을 얻는다. 각자 총 14발을 쏜다. 시작은 한국이 좋았다. 한국이 첫발을 앞서며 2대0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긴장된 탓인지 실수들이 이어지며 한때 세트스코어 4대8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마지막 14번째 격발을 앞두고 점수는 12대14까지 좁혀졌다. 이긴다면 연장 승부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중국은 끝까지 완벽하게 점수를 만들어냈고 결국 12대16으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 원래 이번 대회에서 박하준은 ‘고교생’ 반효진(대구체고)와 짝을 이룰 예정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동갑내기 친구인 금지현과 짝을 이뤘다. 금지현의 컨디션이 좋았고 박하준과 사격 월드컵 혼성 경기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좋은 기억도 있다.
앞서 박하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기소총 10m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 사격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바 있다. 그리고 파리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단 전체에 첫 메달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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