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우리집도 필리핀 가사관리사 고용할까?”…시범 사업, 열흘 간 310가정 신청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7. 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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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신청 가정이 310가정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유형은 맞벌이가 234가정(62.3%)으로 가장 많았다.

이용 시간은 4시간이 196가정(63.2%)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자녀 수, 연령, 이용 기간 등을 종합해 선정 가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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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서비스 [사진 = 연합뉴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신청 가정이 310가정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시청을 받기 시작한 지난 1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310가정이 모집에 참여했다. 신청 마감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신청 유형은 맞벌이가 234가정(62.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자녀 64가정(20.6%), 임신부 43가정(13.9%), 한부모 10가정(3.2%) 순으로 집계됐다.

자녀 연령대는 36개월 미만이 62.7%를 차지했다. 이용 시간은 4시간이 196가정(63.2%)으로 가장 많았다.

선호하는 시간대는 오후 1시 이후가 78.3%로 가장 많았다. 아침 8시에서 정오까지의 서비스 신청은 많지 않은 편이었다.

앞서 선발 과정을 마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오는 9월부터 서울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신청은 다음 달 6일 저녁 6시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인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 또는 휴브리스(돌봄플러스)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비용은 하루 4시간 기준 월 119만원이다.

서울시는 자녀 수, 연령, 이용 기간 등을 종합해 선정 가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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