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선발, 日 빗셀 고베전 라인업 공개... SON톱+베스트급 11인 총출격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 빗셀 고베 프리시즌 투어 공식 포스터.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32)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완장을 찼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빗셀 고베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베스트급 라인업을 가동한다.

토트넘과 빗셀 고베(일본)는 27일 오후 7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맞붙는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선다. 원톱 공격수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주전급 선수들과 발을 맞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얀 클루셉스키와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을 내세웠다. 파페 마타 사르, 이브 비수마가 중원을 지킨다.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낀다.

토트넘 홋스퍼의 빗셀 고베전 명단.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MS)

토트넘은 금일 경기 후 4일 뒤인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맞붙는다.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만난다. 손흥민과 김민재(뮌헨)의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2024~2025시즌 전 토트넘은 네 번의 친선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시즌이 끝난 직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캠브리지 유나이티드(7-2), 하츠(5-1), 퀸즈파크 레인저스(2-0)를 차례로 꺾었다. 손흥민은 QPR과 하츠전에서 45분 만을 뛰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한편 토트넘 기존 주전 센터백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은 각각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2024에 출전해 프리시즌 투어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으로 뛰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제외됐다. 히샬리송은 부상이다. 빗셀 고베전 토트넘의 라인업은 다음 시즌 베스트 11급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