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가구주택서 '가스 폭발' 추정 화재… 2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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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2명이 부상을 입고 입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 발생에 따른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안전통제선을 설치했다"며 "가스 폭발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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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2명이 부상을 입고 입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께 남동구 구월동 2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1층에 거주하던 A(30대)씨가 얼굴·가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또 2층 거주자 B(80대·여)씨가 낙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입주민 1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또 화재가 발생한 세대 인근 유리창이 파손되거나 차량 2대가 파손돼 소방당국 추산 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불은 자체 소진됐다.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 발생에 따른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안전통제선을 설치했다”며 “가스 폭발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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