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갑질 배우 실명 언급 “내 매니저 따귀 때리고 욕설”(A급 장영란)

이하나 2024. 7. 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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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가 매니저의 따귀를 때린 배우의 실명을 언급했다.

리포터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장영란, 박슬기, 하지영, 김새롬은 자신이 겪었던 연예계 갑질 피해를 공개했다.

박슬기는 인터뷰로 만났던 배우의 실명도 언급했다.

장영란이 "그럴 때 너는 어떻게 행동하나"라고 묻자, 박슬기는 "'죄송하다. 지워진 지 모르고 그랬네요. 오케이 오케이. 쏘리쏘리'라고 하고 넘어간다"라고 대처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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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급 장영란’ 채널 영상 캡처)
(사진=‘A급 장영란’ 채널 영상 캡처)
(사진=‘A급 장영란’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슬기가 매니저의 따귀를 때린 배우의 실명을 언급했다.

7월 27일 ‘A급 장영란’ 채널에는 ‘혼자사는 김새롬 청담동 아파트 최초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리포터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장영란, 박슬기, 하지영, 김새롬은 자신이 겪었던 연예계 갑질 피해를 공개했다.

박슬기는 “난 드라마인데 거기서 오토바이를 세워야 됐다. 근데 내가 오토바이를 타봤겠나. 내가 다리도 짧아서 뭐가 잘 안 됐다.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갈게요’를 3~4번 했다. 그랬더니 토크백으로 ‘야 개XX야. 그거 하나 못 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슬기는 인터뷰로 만났던 배우의 실명도 언급했다. 박슬기는 “인터뷰하는데 배우가 PD한테 질문을 빼달라고 했는데 PD는 좀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 있지 않나. 너무 힘든데 우회해서 예쁘게 물었다. 옆에 다른 배우들 다 있는데 나한테 ‘야 X발. 이거 안 하기로 했잖아’ 소리를 지르더라”고 전했다.

장영란이 “그럴 때 너는 어떻게 행동하나”라고 묻자, 박슬기는 “‘죄송하다. 지워진 지 모르고 그랬네요. 오케이 오케이. 쏘리쏘리’라고 하고 넘어간다”라고 대처법을 공개했다.

영화 찍을 때 겪은 피해도 있었다. “XXX 오빠다”라고 다시 한번 실명을 언급한 박슬기는 “그때 라디오 생방송을 하고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그게 다 얘기가 됐던 상황이었다. 생방송이니까 그 사람들도 알았다. 도착했는데 쉬는 시간이었다. 햄버거를 돌려먹고 있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알고는 있었지만 나 때문에 촬영이 딜레이 된 게 너무 미안해서 ‘전 안 먹을게요’ 했다. 근데 우리 매니저 오빠한테 ‘나 때문에 너무 바빴으니까 오빠라도 먹어라’고 해서 매니저 오빠가 하나 먹었다. 근데 XXX 오빠가 매니저 오빠 따귀를 때리더니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했다. 기다렸다는 걸 나한테 못 하고 매니저한테 한 거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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