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출 실패? 길어지는 협상에 ‘플랜B’ 설정 

김용중 기자 2024. 7. 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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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계획적이다.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미리 대비해 뒀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우가르테 협상에 실패할 경우 대안을 찾았다. 스포르팅의 모르텐 히울만을 플랜B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선수도 이적을 원하고, PSG도 매각을 원하고, 맨유도 영입을 원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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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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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계획적이다.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미리 대비해 뒀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우가르테 협상에 실패할 경우 대안을 찾았다. 스포르팅의 모르텐 히울만을 플랜B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 여러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이다. 공격에는 요슈아 지르크지를, 수비에는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그 다음 타겟은 미드필더다.


처음 접근은 주앙 네베스였다. 하지만 1억 유로가 넘는 바이아웃 금액에 발을 뺐다. 다음 타겟은 우가르테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로 수비적인 성향이 짙다. 영입된다면 포백 라인을 보좌 및 코비 마이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전진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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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이적을 원하고, PSG도 매각을 원하고, 맨유도 영입을 원하는 상황.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의하면 맨유와 선수 간의 개인 합의는 마무리됐다. 마지막 관문은 이적료 조정이다. PSG는 7천만 유로(약 1, 05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 이적료를 낮추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적설이 보도된 지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지만 진전이 없다. 길어지는 협상에 맨유는 대안을 미리 설정했다. 주인공은 스포르팅의 히울만이다. 히울만은 우가르테와 비슷한 성향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주앙 네베스에 관심을 보일 때도 이름이 언급된 바가 있기에 관심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히울만은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도 덴마크 대표로 참가했다.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빨랫줄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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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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