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큐텐 대표, 핵심 물류 자회사 대표직 사임‥티몬·위메프 여파 차단 의도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불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과 위메프의 모기업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대표직에서 물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 관계사의 비즈니스 상황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글로벌 성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크 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불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과 위메프의 모기업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대표직에서 물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큐익스프레스'는 오늘(27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마크 리 최고재무책임자를 큐익스프레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 관계사의 비즈니스 상황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글로벌 성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크 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큐텐 그룹 관계사의 정산 지연 사안과 큐익스프레스 사업은 직접적 관련이 없으며 그 영향도 매우 적은 상황"이라면서도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하게 보고 있고 셀러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사 차원에서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기업인 큐텐은 그간 핵심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영배 큐텐 대표가 큐익스프레스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가 다른 관련 회사에까지 미치는 걸 차단하려는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충희 기자(pia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1551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올림픽] 사격 박하준·금지현, 대회 첫 메달 확보‥금메달 결정전 진출
- [올림픽] IOC, SNS 한국 계정 통해 "대한민국 소개 실수 사과"
- 과방위, 대전MBC 현장검증‥"이진숙, '카드내역 제출 말라' 요청"
- 티몬·위메프 현장 고객들 대부분 귀가‥티몬 측 "현재까지 260~270명 환불"
- 이재명, 울산 경선서도 90%대 압승‥최고위원 김민석 선두
-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조선 노동자' 기리는 전시물 설치
-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 당시 청와대 행정관 소환 조사
- 집채만 한 파도에 뒤집힌 화물선‥태풍 개미 위력에 중국·대만 피해 속출
- 서울 성북구 아파트서 불‥주민 17명 대피
- 검찰 출석한 명태균 부끄럽다면서도 강혜경 씨가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