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압도적인 돈의 힘' PSG, 바르사 2배 금액으로 1순위 타깃 뺏어내나... 라민 야말 '단짝' 윙어 영입 검토

박윤서 2024. 7.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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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의 1순위 타깃 니코 윌리엄스(22) 영입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간) "PSG는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할 준비를 마쳤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PSG가 합류하며 윌리엄스 거래가 복잡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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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의 1순위 타깃 니코 윌리엄스(22) 영입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간) "PSG는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할 준비를 마쳤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PSG가 합류하며 윌리엄스 거래가 복잡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가 윌리엄스에게 제안한 급여는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금액에 2배 이상 많은 수치이다. 이들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그가 맡을 역할에 대해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속된 윌리엄스의 이적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보도이다. 당초 윌리엄스는 수많은 제안을 뒤로한 채 바르사 유니폼을 입는 것이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지난주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바르사는 니코 윌리엄스 에이전트와 만나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바르사는 윌리엄스와 개인 조건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데쿠 바르사 디렉터와 윌리엄스 에이전트가 사라고사에서 만나 여러 세부 사항을 주고받았다"고 알렸다.


이후 윌리엄스의 이적설은 속도를 붙였고 경쟁 구단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이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다만 PSG가 개입하며 상황은 달라지는 분위기이다. 두 구단이 윌리엄스를 원하는 것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윌리엄스는 2013년 아틀레틱 클루브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이후 구단 연령별 팀에서 두각을 보인 후 2020/21 시즌 약관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첫 시즌 다소 부침을 겪었으나 이듬해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윌리엄스는 2023/24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리그 11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라리가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러한 활약은 결국 루이스 데 라푸엔테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마음을 훔쳤고 그는 유로 2024 대표팀에 선발됐다. 여기서 윌리엄스는 왼쪽 측면 윙어로 나와 대회 6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오른쪽 측면 윙어로 나선 라민 야말과 절정의 호흡을 보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것은 고평가 받기 충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is parisien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PSG가 윌리엄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함
-매체는 PSG가 바르사가 제시한 2배 금액을 제안했다고 보도
-윌리엄스는 이번 여름 바르사 1순위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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