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감탄 부르는 캐릭터 소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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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가 스캔들' 김하늘이 연기, 비주얼, 장르까지 완벽하게 흡수하는 삼위일체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서 김하늘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거듭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하늘은 상속을 둘러싼 각자의 욕망이 넘실거리는 화인가에서 신념을 지켜나가기 위한 주체적인 모습으로 강인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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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가 스캔들’ 김하늘이 연기, 비주얼, 장르까지 완벽하게 흡수하는 삼위일체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서 김하늘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거듭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노련한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고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하늘은 상속을 둘러싼 각자의 욕망이 넘실거리는 화인가에서 신념을 지켜나가기 위한 주체적인 모습으로 강인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화려한 모습 뒤에 가려진 내면의 아픔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한다.
이번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김하늘의 변함없는 아름다운 외모와 캐릭터의 성향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스타일링이다. 재벌가의 며느리이자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글로벌 셀럽 다운 기품 있는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우아한 매력을 한껏 살린 드레스부터 클래식한 트위드를 활용한 다채로운 의상, 채도가 낮은 블라우스로 지적인 오피스룩을 선보임과 동시에 김하늘만의 당당한 카리스마와 애티튜드가 더해져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김하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식어가 바로 ‘멜로퀸’이다. 청순한 외모에 밝은 분위기로 짙은 감성 연기를 펼치며 상대방과의 남다른 케미를 발산해왔던 김하늘은 연기력과 흥행이 보장된 명실상부 대체불가 배우로 오랜 시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김하늘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채워가며 장르물에도 도전, 새로운 변신을 꾀해 다시 한번 ‘역시’ 김하늘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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