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후 도망치려던 10대…경찰관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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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달아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전날 오후 1시 10분께 양산시 중부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5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B씨가 오토바이를 붙잡으며 저지했지만 그대로 주행했다.
이를 본 다른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막아 세운 뒤 A군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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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달아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상대 운전자를 매달고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1시 10분께 양산시 중부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5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B씨가 112에 신고하자 A군은 오토바이를 몰고 도망가려 했다. B씨가 오토바이를 붙잡으며 저지했지만 그대로 주행했다. B씨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10여m를 끌려갔다.
이를 본 다른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막아 세운 뒤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경찰을 밀치는 등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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