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 108억 규모 취소 처리

김명신 기자 2024. 7.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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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일부 결제대행업체(PG사)의 협조를 통해 8월 발송 예정이던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 약 108억 원어치를 취소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티몬은 이날 공지를 통해 "8월 핀 발송 예정이던 도서문화상품권이 현재 티몬의 사정상 발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부 PG사 협조를 통해 고객이 구매한 도서상품권 선주문건에 대해 주문 취소 처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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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발송 예정이던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 취소…환불 예정
26일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환불 현장 접수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위메프에 이어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티몬 본사 점거에 들어갔으며 26일 새벽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의 환불 입장이 표명된 후 티몬이 환불 현장 접수 및 환불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7.2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티몬은 일부 결제대행업체(PG사)의 협조를 통해 8월 발송 예정이던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 약 108억 원어치를 취소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티몬은 이날 공지를 통해 "8월 핀 발송 예정이던 도서문화상품권이 현재 티몬의 사정상 발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부 PG사 협조를 통해 고객이 구매한 도서상품권 선주문건에 대해 주문 취소 처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취소가 진행되는 PG사는 KG이니시스 약 26억원, 나이스페이먼츠는 약 42억원등 68억 원과 KCP와 KICC(한국정보통신)의 약 40억원 규모다.

티몬은 "해당 PG사들을 통해 결제한 고객들은 이미 티몬이 자체 환불한 사례를 포함해 모두 결제가 취소됐으며 취소 완료된 일부 고객의 경우 이중환불 된 고객이 있어 별도 개별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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