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잡이식 이적설, 진절머리나!” 뉴캐슬 이적설 ‘강력 부인’ 

김용중 기자 2024. 7.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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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나브리는 뉴캐슬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나브리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이적할 것이라는 '미친 추측'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엔 뉴캐슬이 나브리 영입 문의를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는 "나와 내 동료에 관해 마구잡이로 이적설을 내는 것에 진절머리가 난다. 우리는 아직 구단과의 계약이 남아있고 최고 수준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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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세르주 나브리는 뉴캐슬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나브리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이적할 것이라는 ‘미친 추측’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나브리는 독일의 윙어다. 프리미어리그(PL)의 명문 아스널에서 데뷔했다. 당시 유망주들을 적극 기용하던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콜업됐다. 하지만 당시 나브리의 나이는 17살. 너무 어린 나이에 데뷔한 탓일까. 주전을 차지할 기량은 아니었다. 결국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한 시즌 임대간 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잠재력을 꽃 피웠다. 리그 27경기에 나서서 11골을 넣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2016 브라질 올림픽에서도 독일 대표로 출전해 6골을 넣으며 대회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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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겼다. 이곳에서도 매 시즌 리그 10골 이상을 득점하며 변함 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2018-19시즌에는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그 10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득점도 3골에 불과했다. 시즌 종료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발표한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했다. 최근엔 뉴캐슬이 나브리 영입 문의를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선수 본인은 이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나와 내 동료에 관해 마구잡이로 이적설을 내는 것에 진절머리가 난다. 우리는 아직 구단과의 계약이 남아있고 최고 수준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마이클 올리세 합류로 인한 경쟁에는 “난 10년 이상 프로 축구를 해왔다. 매 년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된다. 이것이 현실이다”라며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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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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