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몰던 10대, 사고 뒤 피해 여성 매달고 도주 시도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4. 7. 27. 17:09
▲ 도주하는 오토바이 운전자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그대로 달아나려다 막아서는 피해 여성 운전자를 오토바이에 매달고 주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어제 낮 1시쯤 경남 양산시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5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A군은 B씨가 112에 신고하자 오토바이를 몰고 도주하려다 B씨가 오토바이를 붙잡자 그대로 주행했습니다.
B씨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10여m를 끌려갔습니다.
이를 본 다른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막아 세운 뒤 A군을 붙잡았습니다.
A군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경찰을 밀치며 도주를 시도하려 했습니다.
경찰은 A군이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겁을 먹고 달아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오토바이 사고 후 도망치려던 10대…경찰관까지 폭행
- IOC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실수"…SNS 한국어 계정 통해 사과
- 티몬·위메프 현장 점거 고객들 대부분 귀가…"추가 환불 약속"
- 트럼프 유세 도중 맞은 게 총알 아닌 파편?…증폭되는 논란
- 한국을 북한으로, 올림픽기 거꾸로…첫 수상 개회식 오점
- [올림픽] '온몸 굳는 희소병' 셀린 디옹, 빛나는 에펠탑 앞 열창
- "유명 정신과 의사 믿었는데" 환자 손발 묶고 방치…주검 된 딸
- "더 짜증나는 건…" 티몬 늑장 대응에 기다리다 부상까지
- "BTS 진 성화 봉송, 한국 정부가 돈 써서"?…팩트 체크 [사실은]
- '마음대로' 속도 풀고 달리는 중국산 이륜차…사고 무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