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탄핵 청원 청문회·방송4법 놓고 대치 고조
<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방송4법 등을 놓고 여야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울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을 기록해 압승을 거뒀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 전당대회 먼저 얘기해보겠습니다. 울산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90.56%를 득표했고,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 득표에 그쳤습니다.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눈에 띄는 점은 최고위원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20.0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정봉주 후보를 꺾고 1위를 기록한 점입니다.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제치고 선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역전 배경이 뭘까요?
<질문 3> 부산과 경남 지역 경선도 주목됩니다. 김두관 후보, 영남권에서 이장부터 남해군수, 경남도지사까지 거치지 않았습니까. 두 자릿수 득표율을 얻어 이 후보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여당에서는 '해병 특검법' 재의 표결 때 여당에서 이탈표가 나온 것을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합니다. 당 지도부는 "일부 의원의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는데, 일각에선 반기로 보는 시선도 있는데요?
<질문 5> 재표결과 법안 폐기가 이어지며, 자연스레 관심은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특검법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친윤계 등 여권 내 반발과 특검 공세 강화를 예고한 야당 사이에서 한 대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질문 6> 어제 법사위 열린 '대통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에는 김건희 여사는 물론 핵심 증인들이 줄줄이 불참했습니다. 결국 여야가 책임공방만 벌이다 끝났는데요? 청문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김 여사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심려를 끼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지 7개월 만에 나온 첫 사과인데, 야권에서는 '대리 사과'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검찰 조사를 앞두고 심경을 전한 것이었다는 설명인데, 직접 사과 필요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7> 방통위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현재 방송법 개정안이 상정된 상태인데, 여당은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의 입법 강행과 여당의 필리버스터, 이후 대통령 거부권 행사와 본회의 재표결이 이번 국회에서도 반복되는 양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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