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외인타자 제러드 영 입국 "최근까지 경기…컨디션 좋아"

김진우 기자 2024. 7.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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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타자 제러드 영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29)이 오늘(27일) 입국했습니다.

두산 구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영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은 구단을 통해 "공을 강하게 칠 수 있는 스윙과 빠른 발이 내 장점"이라며 "최근까지 미국에서 계속 경기를 치렀기에 컨디션은 매우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두산은 지난 23일 기존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퇴출하고 영과 잔여기간 연봉 3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영은 캐나다 출신 좌타자로 올해엔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85, 11홈런, 35타점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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