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70.5㎜ 비 내린 광주·전남 … 무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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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70.5㎜의 비가 내린 광주·전남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례 피아골에 70.5㎜의 비가 내렸다.
해남 땅끝의 이날 오후 최고 체감온도는 35.9도를 기록했고, 담양·강진·화순 능주 34.9도, 광주 광산 34.7도, 무안 해제 34.5도 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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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최고 70.5㎜의 비가 내린 광주·전남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례 피아골에 70.5㎜의 비가 내렸다.
이어 영암 44.5㎜, 화순 35.5㎜, 광주 무등산 34㎜, 여수 31.7㎜, 장흥 29.8㎜, 담양 25.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비는 오후 들어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으나, 현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해남 땅끝의 이날 오후 최고 체감온도는 35.9도를 기록했고, 담양·강진·화순 능주 34.9도, 광주 광산 34.7도, 무안 해제 34.5도 등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28일에도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광주·전남 지역 14개 시군(고흥·해남·나주·보성·완도·영암·무안·영광·곡성·구례·화순·담양·순천·함평)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장성·여수·광양·장흥·강진·목포·신안·진도 등 8개 시군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무더운 날씨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광주·전남 대부분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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