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 경선도 ‘92.08%’ 압승…김두관 7.04%

진선민 2024. 7. 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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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부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넘는 득표율을 이어가며 압승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6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2.08%를 득표했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울산 경선에서도 이 후보는 90.56%의 득표율로 압승했고,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는 각각 8.08%, 1.36%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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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부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넘는 득표율을 이어가며 압승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6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2.08%를 득표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7.04%, 김지수 후보는 0.89%를 기록했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울산 경선에서도 이 후보는 90.56%의 득표율로 압승했고,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는 각각 8.08%, 1.36%를 얻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주말 치러진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는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을 뽑는 최고위원 부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1.51%), 정봉주(17.63%), 한준호(13.83%), 김병주(12.76%), 이언주(11.78%), 전현희(11.12%), 민형배(6.23%), 강선우(5.15%) 후보 순이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지난 주말 경선에서는 누적 득표율 4위였지만, 오늘 울산 경선에서부터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원외 정봉주 후보를 눌렀습니다.

오늘 울산과 부산에 이어 경남 지역 경선도 예정돼 있습니다.

민주당은 총 15차례 지역순회 경선을 거쳐 다음 달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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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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