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피오리 오면 ‘나가리’ 확률 99.9% → 결국 ‘경쟁’ 아닌 ‘이적’ 선택한다 

김용중 기자 2024. 7. 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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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브 키비오르는 아스널을 떠날 준비가 됐다.

영국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영입은 키비오르를 밀어낼 것이다. 키비오르 역시 아스널을 떠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번 여름 아스널이 칼라피오리에 관심을 보이며 상황은 달라졌다.

매체는 키비오르가 아스널을 떠날 준비가 됐고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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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야쿠브 키비오르는 아스널을 떠날 준비가 됐다. 그를 원하는 팀들도 있기에 이적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영입은 키비오르를 밀어낼 것이다. 키비오르 역시 아스널을 떠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키비오르는 폴란드의 센터백이다. 발밑이 좋고 준수한 주력, 189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다. 센터백 뿐만 아니라 좌측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2023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센터백에는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라는 ‘철벽 듀오’가 있었기에 주로 레프트백으로 나섰다. 시즌 초반에는 올렉산드르 진첸코에 밀렸지만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출전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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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정말 그 뿐이었다. 주전으로써의 경쟁력은 없었다. 그래도 수비진에 부상자가 발생했을 시 라이트백을 제외한 포지션에 대체 자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은 구단에 큰 힘이 됐다.


그런데 이번 여름 아스널이 칼라피오리에 관심을 보이며 상황은 달라졌다. 칼라피오리는 왼발잡이,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소화하는 멀티력, 188cm의 피지컬 등 키비오르와 비슷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이 능력들이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키비오르는 칼라피오리의 ‘하위 호환’인 셈이다.


영입된다면 입지는 지금보다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키비오르가 아스널을 떠날 준비가 됐고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예상 행선지는 세리에A다. 이미 경험이 있는 리그고 AC밀란과 인터밀란이 이미 관심을 표했다. 타 리그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큼 인기 있는 ‘매물’이다. 이탈리아가 아니더라도 다가오는 시즌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그의 모습을 찾니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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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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